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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수목원 생태교육관, 태안 건축문화상 대상  <2008-12-26 10면기사>
  
 
[태안]천리포수목원 생태교육관이 제2회 태안 건축문화상 대상을 받았다.

태안군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 12월 5일까지 군내에서 사용 승인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을 공개 모집, 총 19점을 접수해 태안건축문화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리포수목원 생태교육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원면 천리포수목원 옆에 지난 1월 지어진 생태교육관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미적 감각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천리포수목원 생태교육관은 외관 독창성, 관광태안 이미지 연출, 건물배치, 옥외공간 활용, 조경시설 적정성 등 심사기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남면 몽산포의 백국예배당, 우수상에는 원북면 방갈리의 태양광 발전소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연말에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 건축 관계자에 대해 시상하고 건축물에는 상징표지판을 부착해 군내 건축문화 선진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태안 건축문화상’은 아름답고 창의적인 가치가 높은 건축물 건립을 유도,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공개 모집 행사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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